토케이 신사(Tokei Shrine, 闘鶏神社)와 오기가하마 공원(Ogigahama Park, 扇ヶ浜公園) 등을 둘러보는 타나베 시내 걷기로 시작한 교토, 구마노 고도 걷기 여행 마지막날 여정은 와카야마(Wakayama, 和歌山) 시내의 와카야마 현립 박물관과 근대 미술관, 와카야마 성과 공원을 둘러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와카야마역으로 돌아가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서공항으로 이동하여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태양광 전지판을 층마다 붙여 놓은 와카야마 시청 앞에서 와카야마(Wakayama, 和歌山) 역까지는 1.7Km 내외의 직선 거리로 걸어가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이지만 마침 시청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택시도 있고 택시 뒷편 유리창에 적혀 있는 기본 요금을 보니 700엔 내외로 역에 도착할 수..
와카야마 현립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을 끝내고 나니 허기가 몰려 왔습니다. 키이 타나베에서 출발하기 전에 준비해온 도시락을 들고 다녔지만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에서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일단, 관람을 끝내고 찾아보자 했는데 도시락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명당을 찾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도시락 명당은 바로 와카야마 현립 근대 미술관 2층에 있는 북카페였습니다. Bring Book Store(http://proyect-g.com/bringbookstore/)라는 이름의 카페인데 식사로 카레도 판매하는 곳입니다. 사진처럼 미술 관련 책을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손님들이 있는 곳에서 도시락을 꺼내 먹는 것은 저희도 창피하고 눈치 보이는 일이어서 직원에게 카페 옆 테라스에..
오카야마 종탑(Okayama Bell Tower, 岡山の時鐘堂)에서 내려와서 바로 옆의 와카야마 현립 박물관과 근대 미술관을 향합니다. 1994년에 현대식 디자인으로 준공한 건물들로 앞에 있는 것이 와카야마 현립 근대 미술관이고 뒤쪽에 있는 것이 와카야마 현립 박물관입니다. 원래 이곳은 와카야마 성터였다고 합니다. 박물관을 먼저 방문하고 이후에 미술관을 방문합니다. 와카야마 현립 박물관(Wakayama Prefectural Museum, 和歌山県立博物館, https://www.hakubutu.wakayama-c.ed.jp/)의 입장료는 280엔이고 09:30~17:00에 문을 엽니다.(월요일 휴관) 티켓을 끊으면 위의 사진처럼 와카야마성 천수각 및 역사관 할인권을 줍니다. 박물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6일간의 교토, 구마노 고도 걷기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숙소 체크아웃이 오전 11시 이므로 아침에는 타나베 시내 걷기를 하고 기차로 와카야마로 이동한 다음 와카야마 역 근처 백화점과 도시 나들이를 즐기면서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공항 리무진으로 2터미널로 이동하여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 타나베 시내 걷기 숙소에서 키이타나베역(Kii-Tanabe, 紀伊田辺)을 거쳐서 토케이 신사를 비롯한 여러 신사들이 모여 있는 공원으로 향합니다. 타나베 시내 걷기는 이동 및 관람 시간을 포함하여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로 예상합니다. 오전 7시에 출발하면 적절합니다.숙소에서 700미터(10분) 내외의 짧은 거리입니다. 토케이 신사(Tokei Shrine, 闘鶏神社), 타마키 신사(Tam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