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기 36 -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1"에 이어서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Museo Thyssen-Bornemisza) 관람을 이어갑니다. 이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장르에 걸친 명작들을 이어서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점도 매력이구요. 프랑스 후기 인상파 작가인 귀스타브 로아조(Gustave Loiseau)의 1911년작 "노트르담의 풍경, View of Notre-Dame" 입니다. 마치 작년에 다녀왔던 맑은 날의 노트르담을 보는듯 합니다.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루이 포랭(Jean Louis Forain)의 1905년작품 "분홍색 옷을 입은 무용수들, Dancers in pink". 이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관찰과 상상이 기본이겠지요? ..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1층(Level 0) 관람을 끝내고 6층(Level 5)으로 이동하여 관람을 이어 갑니다. 오디오 가이드에 따라 주요 작품만 보는데도 시간이 걸리므로 작품들을 제대로 보려면 시대와 인물, 사조를 단위로 해서 여러 날 방문하는 것이 방법일 것 같습니다. 미술관 6층에는 세느강 쪽으로 커다란 시계 두개가 걸려 있는데 미술관 내부에서는 시계를 통해서 세느강쪽 풍경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의 1863년 유화 "풀밭의 점심 식사, Luncheon on the Grass". 1863년 살롱전에서 심사를 거부당하고 낙선작들을 전시하는 곳에 전시했다가 수많은 논란 속에 이곳에서도 전시를 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 사건이후 마네 주위로 젊은..
오르세 미술관 입구의 조각상들. 앙리 알프레드 자크마르(Henri Alfred Jacquemart)의 코뿔소와 피에르 루이 루이야르(Pierre-Louis Rouillard)의 말 조각상. 말 조각상을 가까이에서 보면 철심이 박힌 방책이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http://www.musee-orsay.fr/en)은 1900년 만국 박람회 당시 최초의 전동 기차역인 오르세역으로 시작하여 1945년에는 수용소, 1971년에는 경매소로까지 사용되다가 1986년에야 미술관으로 개조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휴관하며 개장 시간은 09:30~18:00이고 목요일에는 21:45까지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12유로이고 뮤지엄패스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