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라자흐 파리 쇼핑 센터(Centre commercial Saint-Lazare Paris)를 벗어나서 서울의 명동 거리처럼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의 한복판으로 나섭니다. 생 라자흐가(Rue Saint-Lazare)를 걷다가 한 블록을 지나 "Le 99 Café"를 끼고 꼬마흐땅가(Rue de Caumartin)로 우회전 합니다. 작은 골목이지만 다양한 가게들이 있고 길 끝에 생 루이 단탱 성당(Église Saint-Louis d'Antin)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쪽으로 최고급 백화점 쁘랭땅(Printemps)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은 골목하며 상점이며 딱 명동거리입니다. 그 가운데 자리한 명동 성당처럼 생 루이 단탱 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성당은 원래는 1783년 루이 16세의 결정..
콩시에르주리(Conciergerie)를 나와서 길을 조금 내려가면 생트-샤펠(Sainte Chapelle)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만날수 있습니다. 일단 이 통로를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매표소와 생트-샤펠 입구가 있습니다. 생트-샤펠(Sainte Chapelle, http://www.sainte-chapelle.fr/en) 성당은 첨탑과 스테인드그라스로 유명하며 생 루이(루이 9세) 시절 1242부터 1248년까지 단 7년간의 공사로 세워졌습니다. 180년에 걸쳐 세워진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고딕 양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과 십자가 조각등 각종 성물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을 시작했기 때문에 성당의 이름 자체가 생트-샤펠(Sainte Chapelle..
빠싸주 셍폴(passage St Paul) 끝에서는 생 폴-생 루이 성당(Paroisse Saint-Paul Saint-Louis)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생 폴-생 루이 성당(Paroisse Saint-Paul Saint-Louis, http://www.spsl.fr/)은 루이 13세의 지시에 의해 17세기에 세워진 예수회(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남성 수도회) 성당입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 합니다. 성당의 측면 입구로 조용하게 입장합니다. 들라크루아 외젠(Eugène Delacroix)의 "감람원의 그리스도, Le Christ au jardin des Oliviers" 그림 아래로 채플이 있는데 채플안에는 제르맹 필롱(Germain Pilon)의 "슬픔의 성모, La Vierge de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