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발리푸람에서의 인상적인 관람을 끝낸 우리는 49번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만나는 아이디얼 비치 리조트(Ideal Beach Resort)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동생 말에 따르면 KFC와 같은 패스트푸드 점이 아닌 곳에서 마음 놓고 현지식을 먹을만한 곳이라고 했다. 사실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때는 자연스럽게 현지식을 어느 정도 먹었지만 인도에 와서는 숙소에서 동생이 구해 놓은 식재료로 음식을 해먹은 터라 거의 한국 음식만 먹은 상태였는데 인도 현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국의 인도 전문 음식점에서 난을 비롯해서 탄두리 치킨, 카레 등을 먹은 경험은 있지만 아직 인도 현지 음식은 맛 본적이 없으니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1인당 세금을 제외하고 550..
태국 전통 공연과 코끼리 공연을 관람한 이후 나비 언덕과 프랑스 정원 거친 여정은 농눅 빌리지 입구 쪽을 향해 걸으면서 마지막으로 자동차 정원과 난초 정원을 둘러봅니다. 부자 아들의 고급스러운 수집 취미가 관람객에게 볼거리 제공하는 자동차 정원입니다. 농눅 빌리지를 만든 농눅 탄사차(Nongnooch Tansacha) 부인의 아들이 소유하고 있는 독특한 자동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을 보면 번호들도 5555, 1111등 특이한 번호들을 달고 있습니다. 고급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것과 같은 자동차. 농눅 빌리지의 아들은 자신의 자동차를 전시하면서 카페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스위스 회사와 합작하여 오프로드 자동차와 전동차를 판매하는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독특한 자동차들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