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팔레(Grand Palais)와 그랑 팔레 뒷편의 발견의 궁전(Palais de la Découverte)을 거쳐서 이제 개선문을 향하는 길인 샹젤리제 거리로 향합니다. 참고로 2014년 올림픽은 파리에서 열리는데 그랑 팔레에서 펜싱과 태권도 경기가 열린다고 하는 군요. 아, 2024년의 파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발견의 궁전 북쪽을 걷다가 장 구종가(Rue Jean Goujon)로 좌회전하여 프랑수아 1세 광장(Place François 1er)을 향해 걷다보면 입지가 입지인 만큼 5성급 호텔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 하나 생 레지스 호텔(San Regis Hotel)입니다. 객실 창 밖으로 붉은색 꽃을 내걸었습니다. 고도 제한이 있어 마천루 호텔을 지을수 없으니 나름 소소한 곳에 손을 많은..
쁘띠 팔레를 나서서 바로 앞에 있는 그랑 팔레를 외관만 둘러 본 다음에 그랑 팔레 뒤쪽에 있는 발견의 궁전(Palais de la Découverte)으로 향합니다. 쁘띠 팔레의 남쪽으로 세느 강변을 따라 자리한 라헨느 광장(Cours la Reine)을 따라 그랑 팔레 뒤쪽으로 발견의 궁전을 향해서 돌아 나가면 이쁜 공원을 하나 만나게 되는데 바로 누벨 프랑스 정원(Jardin de la Nouvelle France)입니다.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누벨 프랑스(Nouvelle-France)는 지금의 캐나다에 세운 프랑스의 식민지로 자크 카르티에(Jacques Cartier)가 세인트로렌스 강 탐험을 시작한 1534년부터 스페인과 대영제국에 이양한 1763년까지 프랑스의 식민지 였습니다. 퀘백..
"프랑스 파리 걷기 1일차 상세 계획(1) - 루브르와 장식 예술 박물관"에 이어서 1일차 상세 계획을 계속합니다. 장식 예술 박물관을 나와서 히볼리가를 걷다가 좌회전하여 뛸르히 정원을 걷습니다. 장식 예술 박물관을 나오면서 길 건너편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사서 공원에서 잠시 쉬며 식사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 ■ 뛸르히 정원(Jardin des Tuileries)뛸르히 정원은 루브르와 콩코르드 광장 사이 위치한 정원으로 장식 예술 박물관을 나와서 중앙의 큰길을 따라서 팔각 연못이 있는 곳까지 내려와서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약 1Km 정도의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은 앙리 2세의 부인인 메디치(Catherine de' Medici)가 앙리 2세가 죽자 루브르로 거쳐를 옮기면서 만들어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