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12코스 - 건배산등산로에서 우수영국민관광지
건배산 능선을 걷고 있는 서해랑길 12코스는 범바위를 지나면 능선 중간에서 산을 내려와 해안도로를 따라 녹진국민관광단지에 이르고 진도대교를 건너서 우수영국민관광지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높지 않은 건배산 능선을 걷는 길, 동쪽으로 걷는 길은 멀리 진도 타워를 보여 준다. 금방 닿을 듯 하지만 아직 5Km 정도를 더 걸어야 종점에 도착할 수 있다. 바위 지대를 지나니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이라는 범바위가 등장한다. 이 길의 이름이 범바위 둘레길이니 길의 주인공인 셈이다. 범바위를 지나 계속 걷다 보니 어느덧 진도타워가 좀 더 가까워졌다. 신기마을 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여 길을 이어간다. 동쪽으로 걷던 건배산 능선길은 남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산 아래로 진도대교를 비롯한 진도 북쪽 해안의 ..
여행/서해랑길
2024. 1. 3.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