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차 여행기 - 타이베이 대종주 1코스 칭수이궁(清水宮)까지
궈화(國華) 골프 클럽을 지나면서 잠시 신베이시로 넘어갔던 타이베이 대종주 1코스는 다시 타이베이시 구간으로 들어가서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평탄한 산책로를 얼마간 걷는다. 산 아래로 타이베이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구간이다. 산 아래에서 올라오는 다른 등산로와 만나는 시점부터는 도로를 만날 때까지 약 1백 미터의 급격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샤칭판 트레일(下青礐步道)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오르막 끝에는 네팔 산중 마을을 떠올릴만한 마을을 만나기도 한다. 도로를 (復興三路, Fuxingsan Road) 만나면 도로를 따라서 마을을 가로지르며 칭티엔궁(清天宮)을 거쳐서 칭수이궁(清水宮)에 이른다. 면천산(面天山) 등산이 시작되는 곳이다. 타이베이 대종주 표지판을 만났다. 여정을 시작했던 MRT꽌두역부터..
여행/해외 트레킹
2025. 2. 20.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