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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걷기 여행 과정에서 뮤지엄패스와 함께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나비고(Navigo Découverte Week Pass) 입니다. 비용을 아끼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교통 수단을 이용할때 별 신경 쓸것것 없이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토요일에 파리에 도착했기 때문에 10장짜리 까르네 한 묶음으로 둘이서 토요일, 일요일 이동에 사용했습니다. 월요일부터는 여러 곳으로 이동해야 하고 베르사유도 가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나비고를 하루전인 일요일에 준비했습니다.
나비고 구입은 파리 걷기 둘째날 일정을 시작하면서 숙소 근처의 메트로역에서 했습니다. 메트로역에서 나비고를 구입 하기전에 직원이 있는 매표소 주위의 자동 판매기를 둘러 보신 다음에 하시는 것이 굳이 직원의 도움을 청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직원의 도움을 요청하면 직접 나와서 자동 판매기 조작을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할 수 있는 것임에도 도움을 요청해서 괜히 미안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카드 판매기가 있는데 천천히 보질 않아서 직원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카드 구입을 위해서 "Coupon for Navigo Decouverte"이라는 쿠폰을 판매기에서 구입하고 직원에게 쿠폰을 카드와 교환한 모양인데 2017년 메트로에서는 직접 카드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현금 결제시 고액권은 않되고 20유로 이하의 지폐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카드 충전(Rechargement)은 카드 구입에 비하면 간편해서 1-5존 및 1 Week을 선택하고 금액을 지불하면 충전이 끝납니다. 물론 사용은 월요일부터 가능하구요. 메트로 직원은 다음주부터 사용 할 수 있다는 설명을 잊지 않았습니다.
위의 영수증을 보면 카드 1개당 5유로씩 2개 값으로 10유로, 6월 19일(월요일)부터 25일(일요일)까지 22.15 유로로 1인당 카드값을 포함하여 27.15 유로면 한주간 도안 파리의 교통 수단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와 케이스입니다. 저희는 카드를 케이스에 넣어서 가방속에 넣고 다녔습니다. 교통 수단을 탈때만 필요하니까요.
이제 한국에서 준비해간 사진을 붙이고 서명만 하면 됩니다. 사진과 서명이 되어 있는지 가끔 확인한다고 하는데 저희의 경우에는 나비고를 직원이 보자고 한적은 한번도 었었습니다.
이 나비고로 메트로, RER, 트랑지리엥, 루아시, 몽마르트 케이블카등을 이용했습니다. 파리걷기에는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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