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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 쉽고 다양한 동영상 조차도 별도의 장비 없이 어렵지 않게 생산할 수 있는 시대에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축복이지만 그 다른 이면에는 생산해서 쌓아 놓은 자료가 빛도 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창작물의 일부로 활용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않다면 미래의 어떤 순간을 통해 쌓아두는 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 하드 디스크 용량 대비 가격도 낮아져서 아무리 쌓아두어도 될것 같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런 현상은 사진 뿐만아니라 음악, 문서, 프로그램 코드등에도 마찬가지여서 나이가 들수록 보관을 하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나마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있다면 필요할 때 적절하게 꺼내 쓸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게 되니 "체계적인 보관"에 대한 작은 관심은 꼭 필요합니다. "체계적인 보관" 중에서 오래된 자료를 꺼내 쓰기 쉬우면서도 현재 디스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으로 가상 CD 이미지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가상 CD 만들기는 CD/DVD로 구워서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 생성하는 *.ISO 파일에 특정 자료를 묶어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1년이 넘도록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고 폴더 개수는 3,398, 파일 개수는 12,328에 이르는 거대한 프로젝트 폴더를 *.ISO 파일 하나로 묶어 놓았다가 CD나 DVD에 구워서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겠지만 *.ISO만 보관하고 폴더를 삭제해서 디스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정보 검색이 필요할때는 가상 CD 이미지를 연결해서 손쉽게 사용하자는 의도입니다. 압축 프로그램을 통해서 압축 파일 하나로 보관할 수도 있지만 이 방법은 용량은 줄이는 장점이 있지만 나중에 다시 사용하려면 압축 해제라는 별도의 과정이 필요하고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료 가상 CD/DVD 프로그램 WinCDEmu"를 참조해서 WinCDEmu를 설치하면 탐색기의 컨텍스트 메뉴를 통해서 가상 CD를 구동시키거나 특정 폴더나 파일들을 가상 CD 이미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ISO 이미지로 제작하려는 폴더를 선택하고 우측 마우스로 컨텍스트 메뉴>"Build an ISO image"를 선택합니다.
이미지 이름에 자료를 인색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저장]을 클릭하면 이미지 제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업중인 화면인데 "완료시" 제작한 이미지가 정상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ISO 파일 마운트"를 체크할 수도 있고 자동 닫기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업이 끝나면 위와 같은 창이 나오는데 [확인]후에 작업을 [닫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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