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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끝나고 6월이 시작하는 초여름은 논에는 모내기가 끝나고 밭에는 고추도 심고 한해의 중요한 농사가 시작하는 한창 바쁜 시기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겨울을 이겨낸 식물들이 다음을 기약하면서 자신의 자손을 열심히 생산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보리, 밀, 양파, 마늘을 비롯해서 쪽파와 대파까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작물들이 열매로 알뿌리로 꽃과 씨앗으로 자손을 퍼트리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하고 있는 때입니다.
올해는 아주 특별한 꽃 손님을 맞았습니다. "달래" 입니다. 대파 끝에 꽃이 피고 그곳에 검은색 씨앗이 맺히듯이 긴 줄기 끝에 꽃이 달렸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으나 처음 만나는 아름다움 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초여름의 바람에 흔들리는 달래 줄기와 꽃의 청취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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