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홍콩을 떠나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일이 남았습니다. 저희는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공항 고속 열차를 타지 않고 MTR로 퉁청으로 이동한 다음 적절한 시간에 공항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값도 싸도 옹팡 케이블카와 란타우 트레킹 당시 경험한 바로는 그리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포니오브라이트가 끝난 시각의 침사추이 역은 MTR표를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경우를 위해서라도 홍콩에서는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사추이역에서 퉁청역까지 MTR로 이동하려면 현금 19.5 HKD, 오토퍼스카드 16.9 HKD가 필요한데 홍콩 3일동안 100HKD를 거의다 사용하고 2.2달러만이 남았습니다. 옥토퍼스 카드 충전기와 잔액 조회기가 따로 있는..
홍콩 걷기 여행을 하는 배낭족에게 입맛에 맞으면서도 경제적인 가격의 음식, 화려하거나 넉넉한 공간이 아니어도 하룻밤 쉬는데 어려움이 없는 숙소, 쌓인 빨래를 처리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 경제적으로 이동시켜 주는 대중 교통들은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들이죠. 홍콩 걷기 여행에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필자의 경험들을 남겨 봅니다. 홍콩 여행에서 두번이나 먹었던 쌀국수집 나트랑 레스토랑(Nha Trang Restaurant, 芽莊越式料理, http://www.nhatrang.com.hk/) 입니다. 하버시티에 있는 침사추이점에서 한번, 란타우섬 퉁청점에서 홍콩을 떠나기 전에 한번 먹었는데 가격이 조금 세긴 하지만 한국과 비슷한 정도이고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나트랑은 냐짱이라고도 부르는 동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