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아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서둘러 본격적인 순례길 걷기를 시작합니다. 숙소의 체크아웃이 이른 시간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할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골길을 따라 예쁜 마을과 촌락들을 만날 수 있는 22Km의 경로. ■ 사리아 출발 숙소를 나와서 주요 지점을 찾아서 걷는데 막달레나 수녀원 알베르게 앞에서 새로 생긴 길이 아니라 아스페라 다리쪽 옛길로 이동 합니다. 사리아 시청(Concello de Sarria, https://www.sarria.es/, 09:00~15:00)사리아 산 살바도르 교회(Iglesia de San Salvador de Sarria, 11:00~13:00) 아치를 세워서 종 두개가 매달려 있는 형태로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을 가진 교회입니다. 현재는 박물관 정도로 이용..
여행중에 인터넷이 안되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찾아갈 곳을 안내해주는 맵스 닷미(https://maps.me/)는 저에게도 그렇지만 배낭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필수 어플입니다. 문제는 검색하면서 여행을 계획할 때는 앱 보다는 데스크탑이나 랩탑 컴퓨터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PC에서 북마크 해놓은 주요 장소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앱으로 옮길 수 있다면 시간을 최대한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 구글 지도로 주요 장소 북마크하기구글 지도(https://www.google.com/maps) 좌측 상단 메뉴에서 내장소를 선택하면 나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내 지도" 편집창에서 본인이 가고자하는 주요 장소를 선택하고 "+ 지도에 추가"를 클릭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북마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방문할..
해외 걷기 여행에서 쓸만한 지도 하나 없으면 참 어렵지요. 쓸만한 지도와 함께 걷기 여정의 주요 포인트를 미리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으면 걷기 여행의 피로가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자의 경우 맵스닷미를 통해서 걷기 여정을 일괄 등록할까 합니다("맵스닷미와 KML 파일, 장소 일괄등록하기" 참조). ■ 도보 네비게이션 사용하기 도보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은 우선 맵스닷미에서 즐겨찾기를 통해서 특정 위치를 선택하여 위의 첫 화면처럼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목적지를 확인한 상태에서 하단의 "목적지" 아이콘을 누르면 두번째 창 처럼 경고가 나오는데 [동의]를 눌러 진행한 다음 세번째 화면 상단의 사람 아이콘을 클릭해서 도보로 이동하기 위한 경로를 계획하도록 합니다. 경로 계획이 준비되면 하단..
필자의 경우, 맵스닷미(Maps.Me)를 국내에서 인터넷이 없어도 동작하는 오프라인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하지만 해외 걷기 여행에서는 필수 어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개인적인 사용 경험을 돌아보면 종이에 인쇄한 지도를 대부분 활용하고 길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만 맵스닷미(Maps.Me)를 켜서 검색하여 길을 찾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플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원을 켜서 GPS잡고 검색하는 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곤 했습니다. 이점을 개선해 보고자 여행지에서 방문할 주요 장소를 한꺼번에 등록해놓고 차례대로 목적지를 선택해서 도보 네이게이션으로 활용해 보면 참 편리하겠다는 생각하에 몇가지 정보를 찾아보니 해결책이 있더군요. ■ 맵스닷미 즐겨찾기와 KML 파일 위의 두 그림은 맵스닷미의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