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이레네부터 산 안톤 마을까지 -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기 78
산타 이레네(Santa Irene) 마을 근처에 도착하니 시간은 정오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어제 28Km를 넘게 걸어서 오늘은 아주 힘들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걷고 있습니다. 잠시 쉬며 도시락으로 점심을 챙겨 먹고 오 페드루조(O Pedrouzo) 시내를 거쳐서 산 안톤(San Anton) 마을에 이르는 여정을 걷습니다. 중간에 오 부르고(O Burgo)에서 옛 순례길로 가려면 3차선이 넘는 길을 횡단해야 하는데 위험하기도 하고 도로 바닥에 표시된 화살표는 오 페드루조(O Pedrouzo) 시내를 거쳐 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시내를 거쳐서 산 안톤(San Anton) 마을에서 원래의 순례길과 합류 했습니다. N-547 국도 아래의 지하 통로에 세워진 표지판입니다. 원래의 순례길은 산타 ..
여행/산티아고 순례길
2018. 12. 7.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