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주메이라 섬을 달리는 모노레일 속에서 하늘에서 보면 야자수 모양으로 건설된 섬의 형태를 가늠해 봅니다. 과연 이곳이 인공으로 조성된 섬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팜 주메이라 섬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아랍의 전통 가옥 형태를 가지면서도 나무와 잔디, 정원을 꾸며놓을 정도이니 그 규모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야자수로 치면 굵은 나무줄기 부분을 달리는 모노레일은 양쪽 가지에 들어서 있는 수많은 가옥들에 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위의 사진은 17개의 가지중 가지와 가지 사이에 있는 바다의 모습입니다. 여름날 집 앞에 있는 바다에서 건너편 집까지 수영으로 횡단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17개의 가지에 위치한 4,000여 빌라는 외국인에게도 분양 자격을 주었는데 13억이 넘는 ..
마리나 몰과 마리나 워크를 들른 TMB 환승지 두바이 걷기 일정은 2001년 두바이에서 최초의 건설된 인공섬인 팜 주메이라 섬 다녀오기로 이어집니다. 마리나 몰 트램역에서 알 수포(Al Sufouh) 방면 트램을 타고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1) 트램역까지 이동해서 팜 주메이라 섬으로 들어가는 모노레일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마리나 몰에서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1)역까지 트램으로 이동하는 길은 마리나 워크(Marina Walk)를 따라 들어선 다양한 빌딩들 사이를 지나는 길로 JBR과 마리나 워크 근처의 마천루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리나 타워스, Marina Towers"라는 트램역을 지나는데 두바이 마리나를 건설하면서 지은 6개의 주거용 빌딩군들 근처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