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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실 (1)
TMB 첫 산장 경험 트휙 산장 - TMB 걷기 여행기 30

TMB 1일 차 숙소는 트휙 산장(Auberge du Truc, 1,750m)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지리산의 산장이나, 설악산의 산장에서 머문 적은 있었지만 나이 들고, 그것도 부부가 함께한 산행에서, 그것도 알프스의 산장에서 하룻밤을 지내야 하는데, 출발 전부터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저희는 28명이 같이 묵는 숙소에 식사(하프 보드) 없이 숙박만 1인당 16유로에 예약했는데 어차피 샤워는 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묵을만했습니다. 샤워는 할 수 없었지만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면실이 바로 옆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후 4시쯤 산장에 도착하니 벌써 도착해서 씻고, 정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층 침대가 여러 개 배치되어 있는 구조인데 특이하게도 한 칸에 두 명씩 눕는 방식이었습니..

여행/뚜르 드 몽블랑 TMB 2019. 8. 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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