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18코스 - 복항 마을에서 진달래 평원
매미성이 있는 복항 마을을 지난 남파랑길은 시방 마을을 지나 상금산(285m)과 대금산(438m) 산행을 시작한다. 시방 마을에서 올라가는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가 아니기 때문에 경사도가 있고 조금은 거칠다. 나들이객들로 분주한 복항 마을을 지나서 옥포 대첩로 도로를 따라서 길을 이어간다. 카페와 나들이객들이 타고 온 자동차, 사람들이 뒤섞이며 어지럽다. 시방 방파제와 선착장, 그리고 시방리에 속한 이수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이수도는 섬이지만 전기도 있고 상수도도 공급되는 곳이다. 해저 상수도관을 통해서 육지처럼 상수도가 나오는 곳이다. 그러니 작은 섬인데도 민박집과 펜션들이 성업하고 있는 곳이 되었다. 시방 선착장에서 배로 5분이면 닿는 곳이다. 길을 조금 더 걸으니 길 위로 데크 전망대도..
여행/남파랑길
2023. 2. 3.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