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촌마을에서 가탄마을까지 - 지리산 둘레길 16코스
송정 마을에서 시작한 지리산 둘레길 16코스 걷기는 기촌 마을에 진입하면서 절반을 넘깁니다. 추동교를 지나 우회전 해서 조금 내려가면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피아골 계곡과 연곡사를 거쳐서 내려오는 내서천 중간에는 아주 잘 가꾸어 놓은 공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앞에 보이는 공원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내서천 중간에 있는 깔끔한 공원으로는 하천 양쪽에서 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바람에 떨어진 단풍 나무의 낙엽들이 떠나는 가을을 붙잡기라도 하듯 길 한쪽으로 곱게 모여 있습니다. 공원에서 바라본 펜션촌의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한 분이 펜션을 지어 영업이 시작했는데, 펜션 영업이 잘 되다보니 지금처럼 여러 펜션이 들어서서 하나의 펜션촌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
여행/지리산둘레길
2018. 11. 24.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