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칙서 기념관을 나와서 우회전 했다가 다시 우회전하면 몽하 요새를 오를 수 있는 산책길 입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몽하 요새가 있는 산에 올라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산을 내려와 근처의 사원을 방문하는 여정입니다. 몽하 요새로 가는 길의 타일 벽면과 화단입니다. 초록빛의 타일 벽면도 인상적이지만 크지 않은 화단에 물을 주며 관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1월 한겨울의 스프링클러라니 ...... 위도 20도 내외의 지역이 이 정도이니 이곳보다 위도가 낮은 대부분의 동남 아시아나 적도 근방은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냄새가 나지 않은 자동 쓰레기통입니다. 한 주민이 쓰레기를 넣는 모습을 보니 센서에 무언가를 대면 투입구의 문이 열리고 쓰레기를 투입하고 나면 문이 자동으로 닫히더군요. 쓰레기 수거함 전체가 ..
아마 사원과 해사 박물관이 있는 바라 광장(Barra Square, 媽閣廟前地)에서 1번 버스를 타고 마카오와 중국 국경이 있는 마카오 반도의 최북단으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그만 내리는 곳을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메모해 놓았던 "Border Gate - Terminal Station, 關閘總站"가 LED 전광판에도 방송으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버스가 지나는 풍경을 살펴 보고 있었는데 버스가 아까 지나왔던 길을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하지!"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시간에 버스는 아까 출발했었던 종점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기사분께 가려는 곳을 보여주니 버스는 맞다고 하셔서 먼저 출발하는 버스로 옮겨 타고 그 버스의 기사분께도 목적지를 확인해 놓았더니 감사..
마카오 걷기 2일차는 어제 다녀왔던 마카오 반도의 남동부를 제외한 마카오 반도의 나머지 지역을 돌아보고 배를 타고 홍콩으로 넘어가는 일정입니다. 한 코스는 숙소 주변이기 때문에 숙소 체크 아웃 이전에 가볍게 다녀오고 숙소를 체크 아웃한 이후 마카오 반도 맨 하단부의 해사박물관까지 도보로 둘러봅니다. 다음에는 버스를 타고 마카오 반도 최북단의 중국-마카오 국경까지 이동했다가 내려오면서 항구까지 이동하는 걷기 여정입니다. ■ 마카오 역사따라 걷기숙소(Home of Macau, 澳門之家, 4 QunXing New Street, Macau)를 체크 아웃하기 전에 다녀올 코스로 마카오 호텔들은 보증금이 있기 때문에 체크 아웃 시간을 오전 10시이후에 맞출 수 있도록 감안하면 됩니다. 마카오 관광청에서 가이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