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마카오(Wynn Macau, 永利澳門) 호텔의 분수쇼가 끝나면 건물 일부가 길 밖으로 툭 튀어나온 스타월드호텔(星際酒店) 아래를 지나서 피셔맨즈 워프로 이동하여 마카오 반도 남동부 걷기를 시작합니다. 스타월드 호텔을 지나면 고가 도로와 공원을 지나는데 거기서 만난 꽃을 피운 가로수입니다. 홍콩의 국화인 보히니아(Bauhinia)로 보이는데 흰색꽃을 피우는 보히니아 노란꽃을 피우는 품종등을 통틀어서 오키드 트리(Orchid tree)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의 발굽처럼 갈라졌다해서 양제갑으로 부릅니다. 보히니아가 심겨진 고가도로 옆 공원을 지납니다. 길을 따라 피셔맨즈 워프를 걷는데 대로변에 자동차 게임에서나 볼법한 건축물을 만났습니다. 바로 매년 열리는 마카오 그랑프리의 지휘소나 통제소로 보..
26번 버스가 콜로안과 타이파 지역을 조금 돌기는 하지만 30~40분 내외의 시간으로 타이파와 마카오 반도의 다리를 건너서 마카오 타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 걷기에 이틀을 배정했는데 첫날은 타이파와 콜로안을 둘러본다음 이제 시작할 마카오 반도 동남부 걷기로 마무리하고 둘째날에 마카오 반도의 나머지를 둘러 보는 것입니다. 마카오 반도 동남부 걷기는 마카오 타워와 윈 마카오의 분수쇼를 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마카오 타워에서 윈 마카오로 가는 길에는 MGM 호텔에 들러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만나고 갑니다. 마카오의 중국 반환 기념하여 세워진 마카오 타워(Macau Tower, 澳門旅遊塔會展娛樂中心, https://www.macautower.com.mo/)는 1998년 공사를 시작해서 2001년에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