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참으로 오랜 시간에 올레길과 함께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았다. 올레길을 부부가 함께 걷기 시작하면서 국내와 국외로 걷기를 통해 여러 가지 도전을 했었다. 그 사이 코로나 사태도 있었다. 부부가 함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올레길 걷기는 늘 만족과 감사로 집에 돌아가게 했다. 그 여정을 정리해 놓는다. 긴 시간에 걸은 여정인만큼 일목요연한 정리와는 거리가 멀다 ■ 코스별 여정 올레 21코스, 지미봉에서 종달 해변까지 올레 21코스, 하도리에서 지미봉 밭길까지 올레 21코스, 세화 해변에서 하도리까지 세화에서 올레 20코스를 마무리하다 올레20코스 세화 해수욕장 가는 길 제주 평대리의 매력에 풍덩 빠지다 - 올레 20코스 올레 20코스 평대리 가는 길 제주 행원리 마을길에서 만난 꽃..
제주 공항을 중심으로 제주시 주변, 즉 제주도 북쪽의 올레길만 다녔는데 올 겨울에는 제주 남동쪽의 올레길 1코스와 2코스를 걷기로 했습니다. ■ 휴가와 항공권 예약워낙 저가 항공의 항공편이 많아서 항공권이 많이 저렴해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시간대는 비싸거나 정가를 다 받습니다. 싸게 다녀오려면 평일로 저렴한 시간대로 선택해야죠.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휴가를 내고 일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화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2박 3일 여정입니다.제주로 가는 항공편은 일요일 오후 2시에 청주 공항을 출발하는 것으로 해서 공항사용료, 유류할증료 포함 1인당 총 32,200원에 진에어로 예약을 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코스 시작점에서 가까운 숙소까지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제주에서 돌아오는 것은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