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브라운(Dan Brown)의 소설 다빈치 코드의 무대로 더 유명해진 생 쉴피스 성당(Église Saint-Sulpice)의 남측 가로 회랑부터 관람을 이어갑니다. 관람에 도움이 되는 내부 지도를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 중앙 통로거룩한 천사들의 채플연옥 영혼들의 채플생 요한 바티스트 드 라 살 채플(St Jean Baptiste de la Salle)생 잔다르크 채플(Ste Jeanne d'Arc)생 세례 요한 채플(St Jean Baptiste)남측 가로 회랑일반 대중용 성물안치실생 드니스 채플(St Denis)생 마르탱 채플(St Martin)생 쥬느비에브 채플(Ste Geneviève)생 안나 채플(Ste Anne)성모 마리아 채플생 루이 채플(St Louis)생 요셉 채플(St Joseph)..
아르튀르 랭보(Jean Nicolas Arthur Rimbaud)의 취한 배(Le Bateau ivre)가 적힌 국세청의 벽을 지나서 생 쉴피스 성당(Église Saint-Sulpice)을 둘러 봅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가진 생 쉴피스 성당(Église Saint-Sulpice)에 도착했습니다. 길이가 113미터, 폭이 58미터로 노트르담 대성당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파리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입니다. 현재의 성당은 13세기에 세워졌던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을 허물고 1646년부터 1870년에 걸쳐 세운 것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때마침 생 쉴피스 광장(place St Sulpice)에 각종 골동품을 놓고 파는 벼룩 시장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황학동 벼룩 시장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