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스린 관저를 돌아보고 대로변과 접하고 있는 스린관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다. 11월 말의 대만은 화창하고 시원한 가을 날씨이다. 매점에서 구입한 아이위빙(愛玉冰)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벤치에서 올려다본 하늘은 한두 개의 조각구름만 있을 뿐 화창하기 그지없다. 공원을 나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스린샹샹스낵(士林香香小吃)을 찾아갔다. 원래는 미술관과 스린관저를 모두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른 점심을 먼저 먹고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 스린 관저 인근에 있는 로컬 맛집으로 추천할만한 식당이었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대만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인 루러우판(滷肉飯)과 주인아저씨가 추천..
필자는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돌아보는 방법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선택했다. 시티투어 버스 이용권을 한국에서 예약했지만("쿠알라룸푸르 공항버스와 시티투어 버스 예약하기" 참조) 공항버스처럼 바우처를 직접 사용할 수는 없고 정식 티켓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모노레일을 타고 부킷빈탕으로 이동해야 했다. 공항버스를 내린 KL 센트랄(KL Sentral)은 우리나라의 서울역과 같은 곳으로 이곳에도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이 있으므로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미리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해서 갔다. KL 센트랄 모노레일 역으로 가려면 공항 버스를 내린 곳에서 일단 기차역으로 한층 올라가야 한다. 출근길 북적이는 기차역의 모습에서 말레이시아의 속살을 보는 듯하다. 쿠알라룸푸르의 중앙역으로 공항철도, ..
■ 공항버스 예약 쿠알라룸푸르를 환승지 또는 경유지로 여행하면서 레이오버(24시간 이내로 머무는 경우)하는 경우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 철도, 공항버스, 전용 차량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공항 철도가 공항버스보다 시간은 30분 정도 빠르지만 가격은 3.5배 정도 비싸기 때문에 우리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https://www.klook.com/activity/21521-shared-bus-transfer-klia-sentral-kuala-lumpur/ 사이트에서 예약을 진행했다. 예약 방법은 먼저 버스를 탈 날짜를 선택하고 공항에서 시내(KLIA2 to KL Sentral)인지 아니면 공항으로 오는 것인지 방향을 선택하면 인원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나오는데 해당 인원수를 맞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