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도 살고 나도 살고
2012년 우연히 한국감정원에서 주최하는 "2012 국토사랑 공모전" 참여하게 되었는데 우수상을 받게되었다. 상금은 크지 않았지만 심사하신 분의 심사평이 너무 큰 칭찬이어서 첫 수필에 상금보다 더 큰 격려가 되었다. 칭찬은 이렇게 하는구나! 칭찬이 이렇게 사람을 격려하는 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었다. 아래에 그 전문을 옮겨본다. 심사평 : 제목 : 땅도 살고 나도 살고 “하진아! 닭장 다녀왔니? 알은 몇 개나 나았어? 채소 찌꺼기하고 보리차 끓였던 것 가져다주었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주문처럼 아들놈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3년 전 이었던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무슨 선물을 하면 좋을까 생각한 끝에 떠 올린 건 병아리다.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삐악삐악 거리며 올망졸망 새 주인을 기다리던 노..
사는 이야기
2013. 1. 14.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