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작업 관리자에서 CPU과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리눅스 시스템에서는 top 명령을 활용할 수 있다. 콘솔에서 "top"를 입력하면 시작할 수 있고 일단 위의 화면처럼 시스템 모니터링이 시작되면 기본적으로 3초 주기로 화면을 갱신한다.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즉시로 화면을 갱신하고 [d] 키를 누르면 기본 3초인 갱신 주기를 변경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는 [q] 키를 누른다. vi 에디터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컨트롤 모드와 입력 모드가 구분되는 vi에디터처럼 컨트롤 모드에서 다양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top 명령에서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은 시스템 평균 로드로 "load average" 우측에서 최근 1분, 5분, 15분간의 로드를 확인할 ..
리눅스/유닉스 시스템에서 현재 시스템의 성능 사용 상황을 분석하는 간단한 방법은 위의 그림처럼 "top" 명령을 사용하는 것이다. 로드 평균으로 CPU의 사용 상황을 판단할 수 있고, 메모리의 여유도를 판단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시스템의 자원을 쏙쏙 빨아먹고 있는 프로세스는 최상단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어떤 프로세스가 문제인지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윈도에서도 작업 관리자> 프로세스 탭에서 CPU나 메모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고 있는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시스템 자원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이라 작업 관리자 수행 자체가 어렵거나 아예 키보드 마우스가 먹통이 되어버린 경우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한두 가지 팁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윈도+r 단축키를 누르고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