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3코스 연듸모루 숲길과 신산 환해 장성까지 - 2019 봄 올레 걷기 여행기
올레 3코스는 온평포구에서 시작합니다. 구름을 뚫고 비추이는 햇빛과 포구를 장식하고 있는 바람개비가 어울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구름 낀 온평포구가 낭만적인 분위기 가운데 올레길 걷기를 시작하게 합니다. 올레길 3코스의 시작점이 있는 온평 포구는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서쪽에 추가로 만들어 놓은 조금 더 큰 포구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쪽의 작은 포구는 관광객들은 위한 다양한 장식들로 가득합니다. 마치 남산에 있는 난간에 열쇠를 달아 놓듯이 자신의 바램을 담아 걸어 놓은 리본들입니다. 온평포구에 있는 정자에서는 이곳에 걸어 놓을 수 있는 리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온평포구에 세워진 수많은 장식들 만큼, 마을을 지키려는 온평리 마을분들의 바람이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여행/제주올레걷기
2019. 4. 8.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