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라(Deira) 걷기를 끝낸후 아브라 수상 택시를 타고 처음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면 바로 측면으로 두바이 전통 시장들의 공통된 입구 디자인을 통해서 이곳이 바로 버 두바이 시장(Grand Souk Bur Dubai)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라 시장에서 보았던 시장 입구와 거의 같은 모양입니다. 남 아시아의 다양한 직물을 파는 시장으로 리틀 인디아(Little India)라 불린다고 하는데 이곳도 호객 행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향신료 시장보다 더했던것 같습니다. 거의 몸싸움하는 수준으로 지나왔으니 직물들을 살펴볼 겨를도 없었습니다. 호객 행위 때문에 옆지기의 스카프라도 하나 사줄까하는 마음도 다양한 직물을 보는 재미도 날려 버린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하는 수 없죠. 밖으로 나오니 여유있게 직물들을..
아부다비 메인 버스 터미널(Abu Dhabi Central Bus Station)에서 E100번 버스를 타고 2시간에 걸쳐 두바이 북동쪽의 앨 구바이바 버스 터미널(Al Ghubaiba Bus Station)에 도착하면 터미널에서부터 본격적인 두바이 걷기를 시작합니다. 두바이 걷기는 두바이의 많은 유적지가 모여 있는 버 두바이(Bur Dubai) 지역을 먼저 걷고 메트로로 이동하여 다운타운 두바이(Downtown Dubai) 지역을 걸을 예정입니다. ■ 버 두바이(Bur Dubai) 걷기 일단 아부다비 메인 버스 터미널에서 수로 쪽으로 이동하여 수로를 따라 올라 갔다가 내려오면서 차례대로 주요 장소들을 방문 합니다. - 알 파르다 박물관(Al Fardah Museum)두바이 의복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