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국립 중앙 과학관을 다녀온 소감 한마디 "다리가 아프다!". 과학관 전부를 본것도 아니고 상설전시관 일부 층을 보았을 뿐인데 전시 내용에 몰두하며 계속 이동과 서있기를 반복하다보니 몸이 힘들었다는 느낌을 받은 모양입니다. 하루에 한개층씩 보기에도 내용이 많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여러번 오겠다 하는 생각으로 다녀오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전시물 몇개 갖다 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가다보면 기술의 기저 부터 응용에 이르기 까지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과학관으로 가는 길은 다리위로 만들어진 좋은 길로 가는 방법과 위의 그림처럼 개천에 놓인 돌다리로 건너는 방법이 있습니다. 돌다리로 건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매표소와 들어가는 입구는 꼭 놀이 공원과 유..
대전에 있는 국립 중앙 과학관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생물 탐구관을 들르지 않고 바로 과학관으로 직진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생물 탐구관 만으로도 충분 할 정도로 너무도 알찬 장소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탐구관 우측의 자그마한 놀이 공간도 좋습니다. 때마침 희귀 민물고기 체험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 전시도 훌륭했지만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어른들도 물고기에 몰입하게 하더군요.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민물가재.관람중에 먹이로 준 미꾸라지를 잡아먹고 있는 물고기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어항의 모서리에서 먹이 먹기에 바쁜 꺽지......진짜 왠만한 장소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민물고기를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