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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1)
서해랑길 67코스 - 연포해수욕장에서 도황마을

오래 묵혀 놓았던 서해랑길 여행기를 다시 쓰기 시작한다. 여행 다녀온지 거의 5개월 만이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을 곱씹어 본다. 연포 해수욕장에서 하룻밤 묵었던 우리는 서쪽으로 이동하여 연포항 뒷산의 임도를 걷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임도에서 내려오면 산 아래를 휘감아도는 도황리 길을 걸으며 도황 2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도황길 마을길을 통해서 근흥로 도로에 합류한다. 근흥로 도로를 따라 걷던 길은 도황 경로당 방면으로 좌회전하며 해안으로 나가는데, 해안길을 쭉 걸으면 될 일을 필자와 옆지기는 혹시 노두길을 통해서 바다를 건너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시간과 힘만 낭비하고 말았다. 물론 얻은 것도 있지만...... 연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67코스 걷기를 시작한다. 구불구불한 태안군..

여행/서해랑길 2025. 3.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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