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1월 말과 2025년 1월 초까지 이어진 두번의 대만 걷기 여행을 총정리한다. 한번은계속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다른 한번은 계속 흐린 날씨 속에 있었지만 나라 나라에 비하여 만족도가 높았던 여행이었다. 편리한 대중 교통, 저렴한 음식 물가도 좋았지만 자유 여행객을 위한 럭키 드로우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과연 나는 대만을 다시 갈까? ■ 대만 1차 여행대만 1차 여행기 - 타이베이 도착과 타이베이 대종주 시작대만 1차 여행기 - 타이베이 대종주 1코스 궈화(國華) 골프 클럽까지대만 1차 여행기 - 타이베이 대종주 1코스 칭수이궁(清水宮)까지대만 1차 여행기 - 타이베이 대종주 1코스 얼지핑(二子坪)까지대만 1차 여행기 - 스린야시장(士林夜市)대만 1차 여행기 - 시티투어 버스와 스..
대만 2차 여행의 마지막날 여정은 다안 삼림 공원, 주말 꽃시장과 옥시장을 지나서 이제 국립 타이베이 과학기술 대학교를 돌아서 중앙 예문 공원(中央藝文公園)을 거쳐서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향한다. 1백 년의 역사를 가진 타이베이 과기대의 입구에는 교훈 성박정근(誠樸精勤)을 크게 새겨 놓았다. 성실함, 순수함, 우수함, 근면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학교 인근의 거리는 학교의 역사만큼이나 울창한 가로수가 인상적인 곳이다. 타이베이 과기대 북쪽의 골목길을 통해서 방향을 돌려 이제 타이베이 메인역을 향해서 서쪽으로 이동한다. 대만 여행의 마지막 점심 식사는 즉석 라면집으로 정했다. 한국에서도 남파랑길이나 서해랑길을 걸을 때 한두 번 방문했던 경험을 생각하면서 대만의 즉석 라면집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크게 작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