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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카오와 홍콩 걷기 출발이 다가왔습니다. 먼 유럽은 아니지만 나름 꼼꼼한 준비는 즐거운 여행의 기반이죠.


■ 항공권과 티켓팅


인천 공항에서 마카오로 출발할 때는 진에어를 이용하고 홍콩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때는 에어 서울을 이용하는 항공편으로 예약한 E-Ticket을 챙깁니다. 진에어는 온라인 티켓팅과 셀프 티켓팅을 모두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출발 당일 2~3시간 전에 인천공항 1터미널 D29~36에 있는 창구에서 티켓팅을 해야 합니다. 에어 서울은 인천공항에서는 셀프 티켓팅이 있는데 홍콩 공항에서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1 터미널 E 창구에 있는 에어 서울 창구에서 티켓팅을 해야 합니다. 출발 50분전 수속 마감이므로 늦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 숙소 바우처


마카오에서 2박, 홍콩에서 3박하기 위한 바우처와 함께 숙소 체크인에 필요한 보증금(Deposit) 200 MOP를 감안해서 환전을 준비합니다.



■ 페리 및 케이블카 바우처


마카오에서 홍콩(구룡)으로 넘어 올때 사용할 배의 바우처와 홍콩에서 란타우 트레일 걷기를 시작할때 산 위까지 올라가기 위해 이용할 케이블카의 바우처를 확인합니다. 마카오에서 홍콩가는 배는 많이 있지만 침사추이가 있는 구룡항으로는 배가 적기 때문에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가지 모두 국내에서 예약해서 준비해 가면 값도 저렴하고 일정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여권


마카오와 홍콩 모두 비자는 필요없고 여권 유효 기간만 여유있게 남아 있으면 됩니다. 최소한 체류기간 대비 +30일 이상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 환전



이번 여행에서는 지난 여행때 사용하고 남아 있던 외화를 같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카오 도착 시점에 우발 상황을 대비해서 홍콩 달러를 인터넷 뱅킹으로 신청해서 인천공항에서 수령합니다. 소량을 환전하려고 시도해 보니 최소 환전 금액이 10만원 상당액 이상되어야 하더군요. 인천공항 환전소도 밤 10시나 11시 이후에는 닫는 곳이 있으니 감안해야 합니다.


파타카로의 환전은 마카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예전 여행에서 사용하고 남아있던 달러로 환전합니다. 홍콩 달러와 마카오 달러(파타카)의 환율은 = 1: 1.03의 고정환율이지만, 마카오의 상점에서는 1:1로 계산합니다. 마카오에서 홍콩 달러를 그대로 사용하면 조금은 손해를 보는 셈입니다. 마카오 패스로 잔돈 챙길일 없이 대중 교통과 편의점을 사용하는 방안을 생각중인데 아직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버스 값이 저렴한데다 버스를 많이 타는 것도 아니고 환불도 마음에 걸리고..... 편의점 사용까지 감안해서 마카오 패스를 사용한다면 마카오 공항 2층 세븐일레븐에서 보증금 MOP30을 포함하여, 총 MOP 130으로 마카오 패스를 구입하면 됩니다(파타카로만 구매 가능) 마카오 패스는 현지 도착 시점까지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마카오 패스 환불은  World Trade Centre Macau(마카오 Avenida da Amieu 918 세계 무역 센터 1 층 Shop AB, 월요일 ~ 일요일, 10:00 - 19:00, 공휴일은 휴무)에서 가능하지만 보증금은(우리돈으로 4200원 정도) 환불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카오 외항에서 1킬로미터이니 환불 감안하고 사용해도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홍콩에서 필요한 홍콩 달러는 한국에서 환전해 가는 것과 함께 지난 프랑스 여행에서 사용하고 남은 유로를 수수료가 없거나 공항보다 싼 숙소 근처 환전소에서  환전해서 사용합니다. 국내에서 유로로 홍콩 달러를 환전하면 이중으로 수수료를 내야 하므로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당연하죠. 마카오와 달리 홍콩에서는 대중 교통을 더욱 많이 사용하므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최소 150HKD로 보증금 50을 빼면 100HK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 MTR역 고객센터에서 환불하면 보증금까지 환불하지만 3개월 이내면 9HKD를 수수료로 차감합니다.


마카오와 홍콩은 소액인 경우 현금만 요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현금을 적절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기타 준비

  • 간식 및 간편식 : 누룽지

  • 콘센트 : 숙소에서 대부분 제공하지만, 만약을 위해서 멀티 콘센트 준비

  • 보조 배터리

  • 백업용 SD 카드

  • 접이식 우산 : 우비를 검토했으나 우산을 들기로 함

  • 갈아입을 내의와 양말

  • 배탈약과 소화제

  • 파스와 무릎 보호대

  •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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