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인천공항에서 파리로 가기 위해서 경유하는 청두 공항에서는 저의 경우에는 저녁 17:50에 도착해서 다음날 01:50에 출발하기 때문에 장장 8시간을 청두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이렇게 환승시간이 긴 경우에는 항공사에서 무료로 환승 호텔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제도를 STPC(Stopover Paid by Carrier)라 합니다. 에어차이나도 베이징, 청두, 항저우, 상하이, 천진등에서 환승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몇몇 조건이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다면 "999-"로 시작하는 전자 항공권 번호로 환승 호텔 예약을 들어가 보면 환승 호텔 서비스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몇 핵심 조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24시간 안에 익일 연결 항공편으로 환승

    • 72시간 TWOV(Transit Without Visa) 발급 가능

환승 호텔 예약을 위해서 홈페이지의 예약관리>서비스 예약>환승 호텔을 선택하거나 아래의 링크를 클릭합니다.

https://www.airchina.kr/KR/KO/booking/hotels/

환승 호텔 예약 페이지 하단에 있는 [BOOK NOW]를 클릭합니다.


부가 서비스 신청을 위해서 "E-ticket number"에 "999-"로 시작하는 전자 항공권 번호를 입력하고 "Passport"상태에서 "ID number"에 여권번호를 입력하고 맨 아래 인증 번호에는 우측에 있는 그림에의 CAPTCHA 코드를 입력하고  [Start]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위와 같은 화면에서 "Value-added Services" 탭을 누르면 무료 환승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ransit Hotel"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인 티켓을 끊었다면 예약자에 대해서 환승 호텔을 예약하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자동 예약 됩니다. 문제는 호텔인데 플래티넘 승객은 호텔을 선택할 수 있지만 나머지 고객들은 후보 호텔들을 확인할 수는 있어도 호텔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예약 페이지에는 위의 그림처럼 ShangXiang Airlines Hotel, Xiangyu Hotel이 나왔지만 실제로 예약된 곳은 Baigang International Hotel 이었습니다. 위의 페이지에서 [Add to shopping cart] 버튼을 누릅니다.


위의 그림은 쇼핑 카트에 추가한 다음의 화면으로 이 상태에서 우측 쇼핑카트의 [Go for settlement] 버튼을 눌러서 예약을 확정합니다.


환승 호텔 예약을 확정하면서 해당 내용을 통보받을 핸드폰과 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To settlement]를 클릭합니다.


예약이 확정되면 신청 페이지의 아이콘에도 위의 그림처럼 "Successful booking"이 표시 됩니다.


위의 그림은 이메일로 통보된 환승 호텔의 예약번호입니다. 요걸 인쇄해 둡니다. 


환승 당일에는 청두(성도, 成都) 공항의 국내선 2 터미널  3층의 “R” 지역 87번 카운터 측면 "Transfer hotel service counter" 에서 여권과 보딩패스(인천-청두간 항공권)를 제시하면 호텔 예약을  확인해서 호텔측의 무료 셔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약되는 호텔들이 모두 셔틀로 10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에 예약된 Baigang International Hotel도 도보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셔틀 대신에 그냥 걸어서 가는 것도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호텔에 청두로 타고온 항공권을 줘야 한다니  스타 얼라이언스 마일리지(아시아나 항공) 적립이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필자의 경우에는 항공권을 달라거나, 예치금을 달라는 말은 없었고 다음 목적지만 알려주면 되었습니다) 


위의 그림은 청두 공항의(http://www.cdairport.com/front_en) 터미널 구조도로 청두에 도착할 때는 1 터미널의 1층에서 "72小时过境免签(72-hour Visa-Free Transit Passenger)" 라인이나 외국인 입국 심사 라인에서 여권, E-Ticket(여정안내서, 왕복일정이 인쇄된 티켓), 파리행 항공권을 제시하면서 24시간 체류 가능한 입국 허가를 받습니다.(E-Ticket을 보더니 물어볼 말도 없는지 바로 도장을 찍었습니다) 입국신고서 또는 입국카드는 최근에 다녀오신 분들은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입국심사가 끝나면 짐을 찾아서 환승 서비스 창구를 찾아 가야 합니다.  두 터미널 간의 셔틀은 1터미널의 8번 출구와 2터미널의 9번출구 사이를 왕복하므로 2 터미널로 이동하여 3층의 “R” 지역 87번 카운터를 찾으면 됩니다. 환승 호텔에서 쉬다가 돌아와서 파리로 출국할때는 당연히 1터미널 2층으로 가야 겠지요!

728x90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