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걷기 계획 26~29코스
해파랑길 걷기도 이제 절반을 넘어가고 있다. 이동을 위한 교통편 확보가 조금 어려워진 까닭에 26코스부터는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함께 이용하는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루 걷기의 종착점에 차를 세워두고 시내버스를 타고 시작점으로 이동하여 걷기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시내버스 이동이라는 부담이 조금 있지만 차량을 이용하므로 집에서 여행지로 이동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교통편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매일의 목적지마다 차를 세워둘 것이므로 배낭에 옷가지며, 식량, 코펠, 버너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이제는 가볍게 물과 도시락만 챙기면 된다. 또 한 가지, 숙소를 굳이 목적지 근처에서만 구할 필요가 없으므로 숙소 선택의 여지가 넓어진다. 이번 걷기의 목적지가 최근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울진, 삼척 지..
여행/해파랑길
2022. 3. 14.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