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 드골 공항 도착 예정 시간이 07:20이므로 입국수속을 감안하더라도 루아시(Roissy)로 오페라에 도착하는 시간은 루브르 박물관 개장 시간인 09:00 이전이 될 것 같습니다. 루아시(Roissy) 버스에서 내리면 우선 짐을 맡겨 놓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마다 테러 때문에 배낭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루브르 박물관처럼 규모가 큰 경우가 아니면 락커를 만나기도 쉽지도 때문에 짐을 유료 락커에 두고 이동합니다. 물론 육체적인 부담도 덜어주고 소매치기와 같은 범죄 예방의 의미도 있습니다. 숙소에 짐을 두고 나오면 좋겠지만 숙소까지의 이동과 숙소 체크인 이전 임을 감안해서 Citylocker(http://citylocker.fr)라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락커를 미리 예약해서 두사..
드디어 프랑스 파리 걷기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프랑스를 떠나는 날이지만 오후 2시 비행기를 감안하고 공항까지 이동하는 방법으로 오페라에서 르와시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므로 증권거래소에서 오페라를 걷는 걷기 코스를 마지막날에 배치했습니다. 숙소에서 메트로를 타고 셍 라자흐(Paris Saint-Lazare) 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부훅스(Bourse) 역에서 마지막날 걷기 여정을 시작합니다. 증권거래소에서 오페라까지는 4.2Km로 먼 거리는 아니지만 오전 11시 이전에는 여정을 끝내야 공항 일정에 여유가 있으므로 조금 일찍 여정을 시작합니다. 걷기 코스에서 만날 주요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훅스 궁전(Palais Brongniart, Palais de la Bourse)비비엔느가(rue Vivie..
파리 걷기 여행의 끝자락입니다. 여기까지 무사히 여행을 하고 있어야 할텐데 ...... 요즘 들리는 프랑스 파리의 소식은 베낭 여행객의 마음을 쫄아들게 하는 군요. 아무튼 파리 걷기 여행 6일차는 파리의 서남단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생제르맹 거리에서 출발하여 오르세 미술관까지 돌아보는 코스와 레카미에 광장에서 시작하여 로댕 박물관과 앵발리드로 향하는 코스로 이루어집니다. 숙소에서 메트로 13호을 타고 뒤혹(Duroc)에서 10호선으로 환승하여 오데옹(Odéon)에서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총 거리는 9.5Km에 이르지만 조금은 여유를 가져도 되는 일정일것 같습니다. 여정에서 만나는 주요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꼬메흑스 쌩떵뜨헤 광장(Cour du Commerce Saint-André)프로코프 카페..
파리 걷기 여행 5일차는 조금 힘든 날이 될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베르사유 궁전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시내로 돌아와 왕궁(팔레 루아얄)에서 보부흐가(Rue Beaubourg)에 있는 퐁피두 센터까지 가는 코스와 마레 지구(marais)를 걷는 계획입니다. 숙소에서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까지는 메트로로 이동하고 몽파르나스에서 베르사유까지는 국철 N호선(트랑지리엥, Transilien)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앵발리드에서 RER-C호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몽파르나스를 방문하는 일정이 없으므로 이왕 베르사유를 가기로 결정했으므로 경유 경로로 몽파르나스를 선택했습니다. 국철을 타면 RER-C 경로보다는 조금 더 걷지만 기차로는 10여분만에 직행으로 갑니다. 일단 숙소에서 몽파르나스역까..
파리 걷기 여행은 제주 올레 처럼 정해져 있는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둘러 봐도 되겠지만, 하루 이틀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길을 놓치는 경우 일정이 어그러져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여행은 처음인 만큼 꼼꼼한 준비를 하는 만큼 두려움은 줄고 여유는 넉넉해질 것입니다. 조금 힘든 일정의 1일차 계획입니다. 항공권을 예약하면 비행기가 샤를 드골 공항의 어떤 터미널에 내려주는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에어차이나를 이용하는 경우 도착 및 출발 터미널은 1번 터미널인 모양입니다. 르와시(Roissy)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므로 입국 수속이 끝나면 다른 층으로 이동하지 않고 3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르와시(Roissy)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사분에게 표를 바로 구입할 수도 있고 위의 그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