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유닉스 시스템에서 현재 시스템의 성능 사용 상황을 분석하는 간단한 방법은 위의 그림처럼 "top" 명령을 사용하는 것이다. 로드 평균으로 CPU의 사용 상황을 판단할 수 있고, 메모리의 여유도를 판단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시스템의 자원을 쏙쏙 빨아먹고 있는 프로세스는 최상단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어떤 프로세스가 문제인지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윈도에서도 작업 관리자> 프로세스 탭에서 CPU나 메모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고 있는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시스템 자원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이라 작업 관리자 수행 자체가 어렵거나 아예 키보드 마우스가 먹통이 되어버린 경우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한두 가지 팁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윈도+r 단축키를 누르고 "po..
아파치 웹서버나 PHP, 7-Zip과 같은 대표적인 크로스 플랫폼 도구들은 많은 경우 리눅스/유닉스 시스템에서 개발이 시작되어 이후 윈도우나 맥 OS 등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통상 포팅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되지만 각 프로그램마다 별도로 배포하는 패키지들은 라이브러리 중복의 문제, 설치/제거 과정의 복잡함 등의 문제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 윈도우에서 리눅스/유닉스의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는 시도는 Cygwin과 MSYS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스쿱(Scoop)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하겠다. 파이썬의 경우 파이썬으로 만들어진 패키지들은 나름의 리포지토리에서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고, 우분투와 레드헷 계열의 리눅스에서는 apt-get이나 yum 도구로 필요한 도구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