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의 통로 삼분의 일쯤에 있는 거울 문을 통해서 왕의 회의실(Council Chamber)로 들어 갑니다. 왕의 방(The King’s Chamber)으로 통하는 왕의 회의실(Council Chamber). 원래는 2개의 방이었는데 하나로 합쳐진 것이라 합니다. 훗날 프랑스 혁명에도 영향을 끼쳤던 미국의 독립 전쟁 참여와 같은 중요한 결정이 이곳에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프랑스가 미국 독립 전쟁을 지원하지 않았다면 세계사는 어떻게 바귀었을지 모를 일입니다. 왕의 회의실과 이어지는 건물 중앙의 왕의 방(The King’s Chamber). 루이 14세가 자던 방으로 왕이 이 공간에 있을때는 아무도 들어 갈 수 없었지만 멀리 출타 중일때는 누구나 돌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왕의 방 옆의 눈알 유리 대..
파리 걷기 5일차는 오전에는 베르사유 궁전을 다녀오고 오후에는 파리 시내로 돌아와서 팔레 루아얄과 마레(marais) 지구를 걷는 계획입니다. 파리 시내에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방법에는 RER-C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숙소에서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까지는 환승 없이 메트로로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몽파르나스 역에서 베르사유까지는 국철 N호선(트랑지리엥, Transilien)을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몽파르나스 메트로역으로는 4, 6, 12, 13호선이 지나기 때문에 파리 시내의 왠만한 지역에서는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13호선 메트로역에서 내려서 바라본 몽파르나스 타워(https://www.tourmontparnasse5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