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성(和歌山城)의 천수각(天守閣)에서 와카야마를 둘러본 다음에는 계단을 내려가며 역사관을 관람합니다. 복원된 천수각인 만큼 소실된 원래 건물의 파편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기슈 토쿠가와((紀州徳川家)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장도. 임진왜란 이후 기슈 토쿠가와(紀州徳川家) 가문이 와카야마성에 살면서 관련 유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19세기 유물로 안전 장치가 달린 독일제 권총입니다. 철제 투구. 청동으로 만든 건축물 장식. 에도 시대의 유물로 새들을 그린 스케치입니다. 에도 시대의 물건들로 범죄자를 잡는데 사용했던 도구들이라고 합니다. 기슈(紀州) 지역의 영주가 타고 다녔다던 군선의 모형입니다. 기슈 테마리(紀州 てまり)라 부르는 공입니다. 촉강금(蜀江錦)이라는 비단으로 만든것으로 궁녀들이 ..
와카야마 현립 근대 미술관 관람과 북카페에서의 도시락 만찬을 즐긴 저희는 미술관 길 건너에 있는 와카야마 성으로 향합니다. 큰 길을 건너서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오르면 됩니다. 계단을 오르기는 하는데 아주 많은 것은 아니니 힘들까 염려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녹색 빛이 도는 특이한 색깔을 가진 계단을 오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와카야마성의 안내도. 저희는 남쪽에서 계단을 올라 천수각을 먼저 관람하고 내려 오면서 2층의 역사관을 관람한 다음 북쪽으로 내려가 공원을 관람하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한쪽에 동물원도 있지만 생략합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특이한 빛의 돌들을 만나는데 녹색편암(기슈청석)이라고 합니다. 계단에서 바라본 천수각의 모습입니다. 천수각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문 안으로 들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