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의 공부법"을 읽고
40대 이후에 왠 공부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아이들을 가르치는 부모의 입장에서, 그리고 중년이후에 공부 하지 않고는 살아 갈수 없다는 암목적인 동의 아래 회사 도서관에 있는 "선인들의 공부법"이라는 책을 고르게 되었다. 창작과 비평사에서 출판했고 박희병 님이 편역(번역이 아니라 편집해서 번역했다라는 사전적 의미인데, 책을 읽어 보면 나름의 해석과 나름의 선택 기준에 의해 뽑아져 있는 글임을 알수 있다)했다. 책의 내용은 동양 철학의 흐름을 따라 주요 인물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공부법 또는 학문하는 자세와 관련한 것들을 골라서 정리해 놓은 것이다. 공자부터 시작하여 조선 실학까지 역사의 흐름을 타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책이다. 구체적인 과학적 증명이 없던 선인들의 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나..
사는 이야기/독서
2012. 12. 6.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