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8코스 - 오독떼기 전수관에서 구정면사무소,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147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부산부터 포항 지역까지는 KTX를 많이 이용했었다. 이후 구간은 자동차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한 다음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었다. 강릉으로는 평창 올림픽 덕분인지 고속 철도가 운행되고 있어서 서울에서 두 시간이면 강릉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구간에는 KTX 이음이 투입되고 있는데 시속 260km에 이르는 국내 독자 제작 고속 열차라고 한다. KTX 산천 다음 모델로 서해선과 동해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새 열차라 그런지 새 비행기를 타는 여행의 설렘이 있다. 기차를 타고 강릉으로 여행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고속버스를 타던가 자가용을 이용했었다. 강릉역은 동해의 태양을 모티브로 지어진 원형의 철도역이다. 1960년대 옛 역사가 사라지고 지금의 신 역사가 들어선 것은..
여행/해파랑길
2022. 6. 2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