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파리 시내를 걷는 시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시간이 다가 올 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는 것은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즐거운 여행은 준비한 만큼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장소와 일정 또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지만 자주 가지 못하는 해외 여행이고 그것도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배낭 메고 걷는 여행인 만큼 꼼꼼한 준비는 일정에 치이는 여행 대신 여유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그림은 이번 파리 걷기 여행에서 두발로 지나 갈 장소들입니다. 한국에서 금요일에 출발해서 중국을 경유해 파리에서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하는 관계로 1일차부터 하루를 꽉차게 사용하는 계획입니다. 까르푸 플레엘(carrefour plyel)에 있는 숙소에서 각 일차별 ..
올해 1월 제주 올레 여행 계획을 세우고 비행기 티켓도 예매했었지만 기록적인 폭설로 출발도 하기전에 포기해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아찔합니다. 그래도 부.모.자.녀라는 관계로 가족 전체가 함께 여행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 것이므로 지난 7월에 비행기 표부터 예매해 두었습니다.올레길 걷기를 위한 저렴한 비행기 표는 역시 저가항공입니다. 왠만한 고속버스 편도보다 싼 가격으로 청주제주간 왕복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 전인 지금시점에서 동일한 표를 조회하면 싼 비행기표도 거의 3배에 가까운 가격입니다. 6개월 단위로 오픈하는 예매표를 미리 확보하면 보다 값싼 가격으로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 티켓을 더욱 값싸게 구입하는 요령" 참조) 7월과 1월은 장기 여행 계획을 위해 준비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