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므 고개(Col de Balme, 2,191m)에서 샤모니로 가는 옆지기의 결론은 일단 걷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걸어서 내려가다가 중간에 있는 사라미용 산장(Le Chalet de Charamillon, 1,850m)에서 체력과 시간을 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탈지, 계속 걸어 내려갈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발므 고개에서부터 리프트를 타려면 위의 지도에 표시한 별표 위치까지 이동하면 리프트를 타고 내려 갈 수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더라도 사라미용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갈아타야 합니다. 발므 고개에서 사라미용까지는 급하지 않은 경사로 고도를 350미터 정도 내리며 가볍게 걸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저희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TMB를 역 시계 방향으로 돌지만, 시계 방향으로 TMB를 도는 분들의 경우는 이..
제네바에서 샤모니로 버스로 이동한 다음에는 숙소 체크인을 하고 짐을 숙소에 두고 샤모니 시내 걷기를 합니다. ■ 샤모니 도착과 숙소 체크인 제네바에서 14:40에 출발한 플릭스 버스(FLiXBUS)는 16:00에 샤모니 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샤모니에 도착하면 우선 숙소에 체크인하고 배낭을 숙소에 두고 가볍게 시내를 걸을 준비를 합니다. 버스 터미널에서 숙소인 샤모니 롯지(Chamonix Lodge)까지는 1Km의 거리로 1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샬레(chalet)라 부르는 산장 형태의 숙소로 저희는 2층 침대가 있는 저렴한 방을 예약했습니다.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을 사용해야 하지만 호스텔 형태로 부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무료 조식을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