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걷기의 마지막 밤은 센트럴의 스타 페리를 타고 침사추이로 넘어가서 때마침 시작할 심포니오브라이트를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센트럴을 내려오면 계속 빌딩들 사이가 통로로 연결되면서 도통 밖으로 나갈 일이 없습니다. 오로지 의존할 수 있는 것은 센트럴 부두(Central Piers, 中環碼頭) 표지판입니다. 센트럴 부두(Central Piers, 中環碼頭) 표지판을 따라 걷는 길은 역시 온통 쇼핑몰입니다. 빌딩들의 통로를 빠져 나오면 지상 육교를 통해서 센트럴 부두(Central Piers, 中環碼頭)로 향하게 됩니다. 육교 뒤로 홍콩 대관람차도 보입니다. 센트럴 부두(Central Piers, 中環碼頭)가 여러개 있는데 그중에 침사추이로 넘어가는 스타페리는 7번 부두..
완차이 빌딩 숲을 지나면 스타 페리를 타고 홍콩섬에서 침사추이로 건너가 심포니오브라이트를 관람합니다. 옥토퍼스 카드가 있다면 스타페리는 버스나 MTR처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가 없다면 위의 그림의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스타페리의 모습. 비닐 커트을 여 닫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의 흔적이 남은 엔틱한 배 내부의 모습이 색다릅니다. 배를 타고 바다와 빌딩, 어둠과 조명이 만들어 내는 홍콩의 야경 속으로 들어 갑니다. 홍콩섬과 구룡 반도 사이의 빅토리아 하버는 바다 양쪽으로 들어선 빌딩들 덕택에 세계적인 야경으로 손 꼽히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수심이 깊은 자연 항구로 그 전략적 가치 때문에 영국도 1차 아편 전쟁에서 이곳을 노렸던 것입니다. 평균 수심은 12미터 가장 깊은 곳은 43..
마카오 홍콩걷기 마지막 날은 빅토리아피크 트레일로 시작해서 센트럴(Central, 中環)과 애들미럴티(Admiralty, 金鐘), 셩완(Sheung Wan, 上環)을 둘러보는 여정입니다. 물론 자정을 넘어 새벽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 빅토리아 피크로 이동하기 숙소에서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방법은 피크 트램을 많이 이용합니다.(https://www.thepeak.com.hk, 편도 77 HKD, 왕복 90HKD) 그렇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올라갈때는 버스를 이용하고 내려올때는 산책로를 걸을 예정입니다. 애드미럴티역 C1 또는 C2 출구로 나와서 퀸즈웨이쪽 애드미럴티역 정류장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이동합니다.(비용 1인당 9.8HKD) ■ 빅토리아 피크 둘레길 걷기 루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