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51~53코스 걷기 계획 세우기
아직 여름은 오지도 않았는데 한낮 걷기는 여름과 다르지 않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무슨 정신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걷는 것도 좋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잠시 접어두기에는 걷기 만한 것이 없다. 이제 길은 김제를 벗어나 군산으로 들어간다. 이제는 주말 아침에 출발하는 계획도 가능해졌다. 15, 15-2 : 06:40, 07:25, 08:00, 08:35, 09:10, 10:10, 11:05 김제시는 특이하게도 많은 시내버스들이 김제역과 터미널을 함께 경유하도록 설계해 놓아서 우리와 같이 뚜벅이 걷기족이 출발 지점으로 이동하기 용이한 도시이다. 김제역에 도착하면 광활면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지난번 여정을 멈추었던 신광리까지 이동한다. 15번과 15-2번 버스가 가는데 역 광장에 있는 "김제역 2"..
여행/서해랑길
2024. 5. 21.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