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15코스 - 당포마을에서 구성 삼거리
당포마을에서 시작하는 서해랑길 15코스는 화원 반도를 벗어나 해남군 산이면으로 들어간다. 당포를 출발하면 당포마을 앞의 월하마을을 관통하여 77번 국도로 나가고 도로를 통해 진등산 자락의 고개를 넘는다. 원래의 길은 도로를 벗어나서 마천마을과 마산제 저수지를 거쳐 다시 도로로 올라오는 것이지만 중간에 마을로 내려가는 표식을 놓쳐서 그냥 도로를 계속 걸었다. 우리는 그냥 도로를 계속 걸었지만 이곳은 국도답게 오가는 자동차가 많고 도로폭도 넓지 않아 원래의 경로대로 걷는 것이 좋다. 마천마을을 지나 해안으로 내려가면 금호갑문을 지나 금호도에 이른다. 금호도를 지나고 다시 방조제를 걸어 구성삼거리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서해랑길 15코스가 시작하는 당포마을 앞으로는 77번 국도가 통과한다. 좌측은 조선소길로 ..
여행/서해랑길
2024. 1. 14.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