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장소였던 생 세브랭 성당(church of Saint-Séverin)을 나와서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Shakespeare and Company), 르네 비비아니 광장(Square René-Viviani), 생 줄리앙-르-포브르 성당(Église Saint-Julien-le-Pauvre), 살바도르 달리의 해시계(Salvador Dali Sundial)와 폴 팽르베 공원(Square Paul-Painlevé)을 거쳐 클뤼니 국립중세박물관(Musée de Cluny - Musée national du Moyen Âge)에 이르는 길입니다. 생 세브랭 성당 앞에 있는 레스토랑의 전기 그릴에 눈이 가서 한컷. 마라톤(Le Marathon)이라는 음식점인데 평점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지만 걷기족의 눈..
생 미셀 분수(Fontaine Saint-Michel)를 지나서 분수 뒤쪽의 생 세브랭가(Rue Saint-Séverin)를 쭉 따라가면 생 세브랭 성당(Église Saint-Séverin)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생 세브랭 성당(Église Saint-Séverin, https://saint-severin.com/)은 파리 좌안에 있는 가장 오래된 성당 중의 하나로 로마 카톡릭 성당입니다. 6세기경의 인물인 생 세브랭(Saint-Séverin, Severinus, 세베리노, 세베리누스)은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Bourgogne) 출신으로 여러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었고 여행중에는 파리 성문 앞에서 나병 환자들을 고쳐주었다고 합니다. 평소 작은 기도실에서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가 죽은후 그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