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6코스 - 고성 문암리에서 삼포 해변,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177
해파랑길 46코스는 문암천을 건너 백도 해변과 자작도 해변을 지나 삼포 해변에 이른다. 국내 3대 다이빙 포인트인 문암리를 뒤로 하고 문암 대교를 통해서 문암천을 건넌다. 다리 입구에는 고성군의 상징새인 괭이갈매기를 새겨 놓았다. 마산(1,052m) 동쪽에서 발원하여 도원 저수지를 거쳐 동해로 흐르는 문암천을 건넌다. 다리 건너편에 있는 백도 해변은 문암천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닐까? 백도 해수욕장은 넓은 주차장에 샤워실도 화장실도 구비하고 있지만, 왠지 관리가 허술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평상시에는 주차비를 받지 않지만 성수기에는 주차비도 받는다고 한다. 하긴 고성의 여러 아름다운 해변이 있기는 하지만 해수욕장 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곳은 대형 해수욕장을 빼면 그리 많지 않다. 수심이 낮아 가족 피..
여행/해파랑길
2022. 7. 22.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