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더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를 읽고
대한민국의 축구 선구 중에 누굴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박지성"을 말할것 같다.박지성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 마다 좋아하는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나의 경우, 그가 그라운드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물론 그도 인간이기에 때로는 플레이가 자연스럽지 못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뛴다. 군 시절 아침먹고 한 게임, 점심 먹고 두게임씩 뛰던 동네 축구에서도,발 재간 믿고 혼자 뛰는 선수의 모습을 보는 것 만큼 짜증나는 일은 없다.소리 쳐가며 수비에서 곧장 내달려 공받기 위해 최전방까지 뛰어 내려갔지만 정작 공이 나에게 오지 않더라도 수비 진영을 휘둘렀다는 쾌감은 뛰어 본 사람만이 느끼는 축구의 묘미중 하나다.아무튼 박지성이 성실하게 최선을 ..
사는 이야기/독서
2012. 10. 31.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