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1코스 - 땅끝탑에서 송호리 해수욕장
땅끝마을에서 땅끝탑으로 이동하여 삼천리를 훌쩍 넘기는 기나긴 서행랑길을 시작한다. 시작점으로 이동도, 땅끝탑에서 송호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도 갈두산 아랫자락으로 조성된 깔끔한 산책로를 걷는다. 이른 새벽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해남으로 가는 6시 20분 고속버스를 타니 땅끝마을을 들러 사구미로 가는 08:00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교통카드는 탈 때만 찍으면 된다. 고속버스에서 내려 농어촌 버스를 탈 때까지 화장실도 다녀오고 점심용 김밥도 구입할 정도로 시간 여유가 있었다. 버스는 한 시간 정도를 달려 땅끝마을에 우리를 내려다 주었다. 남파랑길을 끝내면서 만났던 땅끝마을과 땅끝 전망대 풍경이 따스한 아침 햇살과 함께 우리를 반겨준다. 땅끝마을 정류장에 내려 해변으로 이동하면서 잠시 공중 화장실에 들렀..
여행/서해랑길
2023. 12. 4.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