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레저용 배가 있는 라르스날 선착장(Port de l'Arsenal)도 아름답지만 둔치에 마련되어있는 라르스날 선착장 공원(Jardin du Port-de-l'Arsenal)도 꼭 들려 봐야하는 장소입니다. 모흐네 인도교를 건너자마자 계단을 통해서 공원으로 진입 합니다. 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 기둥에 적어 놓은 한글 낙서. 다른 나라에 와서까지 이런 짓을 하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파리 시에서 관리하는 이 공원은 물론 무료이고 표지판에 적힌대로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개방 한답니다. 이 공원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것으로 1983년에 만들어졌습니다. 1970년대에는 시의회가 운하를 덮어서 고속도로로 만들 계획도 세웠었지만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되고 결국 지금의 공원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나..
라르스날 도서관을 지나서 모흐네가(Rue Mornay)를 조금 걸으면 이국적 풍취를 제대를 느낄 수 있는 라르스날 선착장(Port de l'Arsenal)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흐네가(Rue Mornay)를 걷는 중에 좌측에서 만날 수 있는 라르스날가(Rue de l'Arsenal) 입니다. 이길로 쭉 가면 잠시후에 만날 바스티유 광장이지만 라르스날 선착장과 공원을 들러서 갈 것이므로 모흐네가를 직진합니다. 드디어 다양한 종류의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는 라르스날 선착장(Port de l'Arsenal)에 도착했습니다. 모흐네가에서 직진하면 위의 사진처럼 우측에 사람들만 건널 수 있는 작은 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일 아침의 따스한 햇살과 여유롭게 헤엄치는 오리들의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사람만 지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