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Git)으로 브랜치/태그 만들기"에서 다루었던 브랜치 만들기로 개발을 진행하다가 테스트 및 디버깅 작업이 완료되어 메인 트랙(master)에 합치거나 다른 브랜치에 병합해서 진행할 경우에 사용하는 기능이 머지(Merge)입니다. 병합 작업의 절차는 합칠 대상으로 작업 사본(Working copy)을 준비합니다. 작업 사본 준비는 대상 브랜치로 체크아웃 받거나 갈아타기를 수행하면 됩니다. 합칠 대상으로 작업 사본을 준비 했으면 가져올 브랜치나 태그를 지정하여 병합을 수행합니다. 병합 과정에 문제가 없이 자연스럽게 합쳐지면 병합 작업을 그대로 끝나지만 브랜치간 병합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충돌(Conflict)"이 발생하면 충돌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충돌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브..
깃허브와 같은 공개 저장소를 사용해서 여러 사람이 협업을 진행하는 것을 다룰까 합니다. 네이버 개발자센터(dev.naver.com)에서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공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고 프로젝트를 위한 이슈 트래커와 위키, 형상 관리를 위한 코드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드 저장소는 Mercurial, 깃(Git), 서브버전(Subversion) 세가지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네이버 개발자센터가 만들어질때는 서브버전만 서비스 했는데 시대 흐름에 따라 깃과 Mercurial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깃 저장소를 사용하려면 기존 프로젝트에 새로운 개발자로 참여해서 권한을 얻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방법이 있는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아직은 별다른 제한이 없으므로 위의 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형상관리를 사용하도록 체계화되어 있다면 별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팀장이나 팀원중 한명이 프로젝트의 코드 저장소를 생성하고 이메일등으로 그 주소만 통보하면 각 팀원은 해당 주소의 저장소를 로컬 저장소에 복제(Clone)하여 작업을 바로 시작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형상 관리 시스템 없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형상 관리 체계로 가져오거나 대량의 프로젝트의 초기 파일을 형상 관리에 등록하는 경우에는 이미 존재하는 저장소에 접근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을 사용합니다.깃의 경우 팀원들이 함께 사용할 원격저장소나 깃허브같은 서버의 유무와 관계없이 로컬 저장소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WCopyfind라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한글화하고 수정..
깃(Git)은 Mercurial과 함께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DVCS, Distributed Version Control System)의 대표 주자입니다. 최근에는 깃허브(githum.com)의 활성화와 함께 깃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이로써 전통적인 버전 관리 시스템인 서브버전(Subversion)의 자리도 하나 둘씩 깃(Git)으로 대치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소스 코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고 싶다면 이전에 사용하던 서브버전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깃허브와 같은 서비스 시스템에서 통상 깃 리포지토리 호스팅 뿐만아니라 서브버전 인터페이스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개발 조직에서 도구를 깃으로 통일하고 기존에 버전 관리하던 내용도 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