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스 버스로 샤모니로 이동하기 - TMB 걷기 여행기 22
제네바 "성삼위일체 교회, Holy Trinity Church" 바로 옆에는 버스 정류장(Gare Routière)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TMB(뚜르 드 몽블랑) 걷기를 위해서 열흘 치에 가까운 식량과 옷가지들을 꽉꽉 집어넣은 배낭은 온몸을 짓 누르기에 충분했습니다. 돌덩이와 같은 배낭을 등에 지고 제네바 시내를 나름 부지런히 걸어서 샤모니행 버스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한 것이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귀중한 박물관과 미술관, 공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로나가 최종 목적지인 이 버스는 출발 40분 전에 이미 도착해 있었기 때문에 버스는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 입구에서 한 아저씨가 "베로나! 베로나!" 하길래 우리가 탈 버스인가? 싶어서 "샤모니?"하고 ..
여행/뚜르 드 몽블랑 TMB
2019. 8. 21. 12:39